취준/이직
면접보는게 무섭습니다
작성2021.06.21
조회593
첫직장이 중요한게 맞는것 같아요..
대학 졸업 후 직업훈련학교에서 5개월정도 교육받고 자동차 설계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저는 모델링을 맡게됐는데 당연히 신입이니 배우는 중이었는데 3개월도 안되서 사수가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알고보니 이분이 그만둔다고 하셔서 구인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사수가 떠나셔서 다른 분들께 물어봐야하는데 다른 분들은 설계쪽이라 모델링은 잘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부사장남이나 사장님께 물어봐야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더군요
결국 너무 버티기가 힘들어서 도망쳐버렸습니다
이 업계가 좁잖아요 솔직히 또 만날까봐 무서워서 계속 도망치다가 결국 5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말았어요..
(실은 여기가 12시간 일시키고 월급은 100만원이어서 그때문에 같이 입사했던 동기가 3개월도안돠서 떠나고 노동청에 신고했었어요. 저도 했구요...나중에 들어보니 이후 여기 입사했던 분들도 그래서 다 나왔다고했어요)ㅁ
알바도 안하고 집안에 갑자기 편찮으신 분이 계셔서 3년간은 집에 있었는데 그후로 공공근로 몇번했지만 역시 직장이 있어야겠더라구요. 하지만 사람만나는 것도 무섭고, 내가 이길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난 왜 아렇게 한심할까란 생각도 들고...여태까지 뭘하고 살았는지, 자격증도 겨우 1개...영어도 못학고... 등 이런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나니 시도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5년동안 아무것도 안한건데 과연 취직을 할수있을까요???
뭐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기계설계작종으로 취직생각중이고 5년간 연습을 안한탓에 다시 학원을 다닐지 사무직이라도 하면서 유튜브로 공부해서 설계쪽으로 취직할지 고민중입니다.. 더좋은 방법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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