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이직
신입 웹디자이너에요… 고민겸 하소연 써봐요
작성2021.09.16
조회154
다 비슷하잖아요..
할 줄 아는게 없고 하필 코로나 겹쳐서 알바 다 잘리고 있던 돈 마저 가정형편이나 아파서 줄줄 빠지고..
그러다 취업성공패키지?로 웹디자이너 해서 포트폴리오 준비하고 처음으로 자격증도 따보고.. 제대로된 취업준비도 해서 23살에 입사 했습니다 ㅎ..
문제는 입사한곳이 그냥 스타트업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사수..없습니당 ㅠ
알려주는 사람 누구 하나 없고 초년생이라 그냥 저보다 입사한 사람이 선배라 … 그냥 네네만 했습니다(선배란 사람은 마케터? MD? 같은 사람)
기획도 가이드도 안잡고 옆에 붙어서 본인 입맛대로 하면서 제가 아닌것 디자인부분에서 아닌것 같다고 하면 ‘대표님께서 검토하실 일이죠’
그래놓고 갑자기 와서 디자인 수정…
실력도 없고 23살까지 와서 할줄 아는게 없어서 국비에 기대서 웹디로 코시국에 취업해서 불평불만 오지네 하실 수 있는데
진짜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밤에 급성 위장염오고 갑자기 하혈도 하길래.. 산부인과가서 검사받았더니 자궁에 염증있다고 하고.. 위장염땜에 밥도 제대로 못먹고 맨날 서러워서 웁니다..
이까짓일로 스트레스 받아서 울구 멘탈 부서지는 스스로가 힘드네요ㅜㅜ
혹시 저랑 비슷하신 분이 계실까요? 지금 청년내일체움공제 들어가서 2년은 뻐기긴해야해요.. 뻐기면서 사실 다른쪽으로 생각하고 있긴합니다.. 국비때도 코딩이랑 디자인이랑 고민하다가 디자인간건데 대출금 갚고나면 코딩학원 꼭 가고싶네요..ㅎ◟̊◞̊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