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이직
안녕하십니까 20살 전문대생입니다
작성2023.03.03
조회553
오늘 개강했습니다 전문대 3년제 컴퓨터정보계열 다니고있는데 어제 기숙사에서부터 자퇴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가 특성화고 학생인데 집에서 대학은 나오라고 해서 전문대 입학했습니다. 특성화고 재학 중에 공부도 열심히 한 편은 아니라 머리쓰는것도 많이 나빠졌습니다 ...그리고 기숙사도 2개 중에 가까운곳 떨어지고 먼곳 붙어서 기숙사《---》학교 다니는데 편도 1시간 걸립니다. 왕복하려면 2시간에 셔틀버스 시간도 기다려야하고요 진짜 이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업들 들어보니 제가 잘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 듭니다 이대로 계속 다니는거는 저희 집이 넉넉하진 않은 편이라 돈이랑 시간 버리는 것 같아서
부모님께 오늘 이야기 했더니 일단 한 학기만 마쳐보라고 흐시더라고요 그래서 자꾸 자퇴생각도 나고 하지만 한 학기만 다녀보려고 합니다.
원래 제 생각은 이번달 중에 자퇴하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돈 모으다가 군대 갔다가 오는것 이였는데 부모님이 말리셔서 1학기 마치고 진짜 아닌거 같으면 자퇴나 휴학 하려고 합니다.
컴퓨터정보계열이 안맞아서 휴학 하면 아마 군대 갈 것 같은데 휴학 끝나고 아버지 말씀대로 전기과 (전기과는 2년으로 압니다 재학중 1회 전과 가능)는 졸업하고 먹고 살기 편하다고 하셔서 전과 해보려는데 컴퓨터정보계열보다 전기가 졸업후에 먹고 살기 편하나요?
제가 컴퓨터정보계열은 졸업 하고 컴퓨터 관련 직종에 갈지 확실하지도 않고 적성에도 안 맞는거 같은 상황인데 아버지가 전기는 일단 배워두면 먹고살기 편하다고 하셔서 고민입니다.
만약에 제가 자퇴를 선택하면 전문대졸이랑 특성화고 졸업 차이가 큰가요? 그리고 자퇴하고 아르바이트 하다가 군대 갔다 오면 뭘 해야 할지도 고민입니다.
여러 곳에서 전문대라도 졸업장은 무조건 따라는데 휴학하고 복학해서 컴퓨터로 졸업장을 딸지 전기로 전과해서 졸업장 딸지 아니면 그냥 자퇴를 해야할지 앞날이 안잡힙니다... 저보다 경험 많으신분들 조언한번반 부탁드립니다.....
늦은시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숙사 들어가고부터 우울해서 글 한번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업
#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