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외에 사수,팀장님, 다른 부서사람들은 장기근속 멤버 or 1~5년 경력 쌓은 중고신입들입니다...

그래서 저한테 좀더 엄격한 잣대를 대신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제가 엄청 부족해보이겠지만.... 근데 매일 20~30분 더 일찍오고 안그래도 저빼고 상사,사수분 다 여성이여서 긴장은 더 되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말 붙여보려하면 따로 탕비실이나 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시고

혼나고 나면 사수랑 옆부서 분 한두명씩 우르르 나가서 안보이는곳에서 떠들고 들어와서 옆자리에 앉으시면 한숨 쉬시고

원래 팀원들한테 미안한 감정도 가지고 어떻게든 노력해보려 했는데 덜컥 수습연장 통보 받으니까 배신감도 느껴지고

이런저런 실수한것들 한트럭 대시면서 말씀하시니까 할말은 없지만 다른분들은 올챙이 시절 없었나 싶으면서

일 못하는 평판을 꼽아버리니까 여러가지 감정이 올라오네요...

연장통보를 하시면서 정말 아니었으면 수습종료를 했을거다, 더 지켜보고 싶어서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씀은 하셨지만

하 .... 모르겠어요 저도 참

수습은 3개월 연장이고 급여는 100%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