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개발자 취업 학력보다 중요한 것은?
* 사람인 채팅방에서 멘토와 진행한 라이브 채팅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QnA 시리즈
몽베스트 멘토
현) LG전자 FW개발
라이브채팅 주제
- 대학원 진학 상담
- 대학원 학습 분위기, 처우, 메리트
- 취업 상담
- 스타트업/대기업 각각의 차이점
- 면접, 자기소개 노하우 등 취업 전략
- 임베디드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커리어 상담
- 취업에 도움되는 개인 능력 개발 방법
[대기업 취업이 궁금해요]
Q. 대기업은 학벌을 많이 보는 걸로 아는데, 마지노선 대학이 있을까요? 일반적인 기업은 직무와 일치하는 전공이 중요했는데 대기업 입사는 확실히 학력도 중요하겠죠?
A. 학벌 컷은 없습니다. 소위 학벌이 좋다해서 무조건 붙는 경우도 없습니다. 제가 면접관이라면 전공을 비롯한 개인 경험을 모두 고려하여 업무에 적절한 인재를 선택하겠습니다. 만약 개인의 스펙이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인턴 경력을 갖추거나 프로젝트를 더 수행하시면 됩니다.
Q. 요즘 국비 지원 교육이 많은데 대기업 취업에 조금 도움이 될까요?
A. 단순 국비 지원의 경우는 어렵습니다. 특히 초급 강의의 경우 업무와 떨어진 커리큘럼으로 대기업 면접에서 어필하기 어렵습니다.
Q. 엘지의 복지는 어떤 게 있나요? 이직하려면 어떤 걸 준비해야 할까요?
A. 복지는 조금씩 계열사마다 다르지만 성과급, 구내식당, 셔틀버스,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여름휴가 등이 있습니다. 가장 큰 스펙은 지원하는 업무와 개인의 경험이 유사할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자격증이나 어학은 면접보단 서류를 통과하기 위함이 큽니다.
Q. 대기업 입사를 위해 대학 졸업 이후 준비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요?
A. 저의 경우 졸업 후 대학원을 진학했습니다. 이외의 경우 창업, 입사 후 이직 준비입니다. 졸업 이후 어학연수는 크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졸업 후에 부가적인 활동보다는 원하시는 직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활동들을 하셔야 자기소개서에 쓰기 쉽습니다.
[대학원 정말 이점이 있나요?]
Q. 직장 다니면서 대학원 다니는데 일정 및 계획 조정으로 멘탈 관리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A. 저는 풀타임 대학원이어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지 않았지만, 주위의 경우 휴직을 하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멘탈관리는 쉽지 않지만 운동이나 상담을 받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Q. 대학원 인공지능 학과 졸업 후, 인공지능 연구개발 직무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제가 작년에 졸업을 했는데 요즘 회사마다 연구 개발되는 서비스가 제가 석사 시절 연구 개발하던 것과 많이 달라졌는데 이런 경우에 어떤 부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자소서를 작성해야 할까요?
A. 면접 전에는 해당 업무에 대해 최대한 기여할 수 있는 부분 또는 유사한 경험을 찾아야합니다. 예상되는 업무에 본인의 연구를 연관 짓고 어떤 부분을 기여하겠다. 또는 개선하겠다라고 어필하시면 좋습니다. 정 어려우시다면 AI 기본 지식이나 개발 환경부터 모델링 방법, 데이터 취득 및 처리등도 언급하시면 좋습니다. 이외에 면접에서 잘 모르는 질문들을 받으실 텐데 자신의 경험과 가장 유사한 혹은 배경지식에 겹치는 내용 선에서 해결책을 제안하시면 좋습니다. 저라면 잘 모르신다고 모른다고 대답하기 보다는 고민을 해보고 맞지 않더라도 두 개정도의 옵션을 제시하는 면접자를 뽑을 것 같습니다.
[개발자의 고민]
Q. 전산 유지보수직으로 근무중인데, 개발을 많이 할 것 같지 않아 '이직 시 경력 인정이 될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A. 근속 연수 대비 진행하는 업무가 유사하거나 단순 반복의 느낌이라면, 이직 시 설득력 있는 경력이기 어렵습니다. 다른 분야의 이직을 희망하신다면 본인의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인강 등을 활용한 공부를 한다거나, 직장인 개발 모임 등에 참석하시어 경쟁력을 확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IT업계 취업을 위해 꼭 필요한 자격증이 있나요? 꼭 자격증이 아니더라도 IT 쪽 대기업 취업할 때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할 스펙들은 뭐가 있나요?
A. 합격 당락에 크게 영향을 갖는 자격증은 없습니다. 인턴, 창업, 프로젝트, 동아리, 대회입상 경험이 더 좋습니다.
Q. 서류는 붙는데 면접에서 자꾸 떨어집니다. 코딩 테스트는 통과해도 면접에서 떨어지니까 자존감이 낮아지네요. 면접관이 진행하는 부트 캠프가 도움이 될까요?
A. 서류는 잘 붙는데 면접에서 떨어진다면 상담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 내용의 경우 단순히 지식이 아니라 자기소개서에 기술한 내용을 되짚어보기도하고 어느정도 프로젝트의 참여도도 가늠해 봅니다. 또한 태도나 인성 그리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대처등도 보기 때문에 단순히 지면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가능한 현직자의 멘토링을 추천드립니다.
Q. 요즘 인강을 들으며 개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내가 이해하고 하는 건지 그냥 따라 치기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커리어 개발이나 공부에 효율적인 방법이 있나요?
A.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코딩 연습 방법은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인데요.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능력이 가장 좋습니다만 특별히 아이디어가 없으신 경우는 인강에서 제공하는 클론코딩도 추천드리긴 합니다. 복붙이 아니라 한 줄 한 줄 따라 치시면서 전체적인 프로젝트 이해 및 부분 암기를 하시는 정도면 됩니다. 세 네번쯤 하다보면 본인의 스킬이 되고 면접이나 자소서에 쓸 정도로 커리어 개발에도 도움이 됩니다.
Q. 보편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싶은데 지금 일하는 곳의 언어가 오래되어 고민입니다. 여기서 프로젝트 좀 쌓은 다음 공부하고 이직하는 게 베스트일까요? 개인 능력 개발 방법이 궁금해요
A. 사용 언어가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웹/서버/앱/게임/OS 등 분야마다 대중화된 개발환경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보편화된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가 있다면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언어를 새로 배우는 것이 맞습니다. 저도 여러 언어를 경험해봤지만 언어보다는 사용환경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와 더불어 커리어패스가 연장선에 있는 직무의 대중적 언어를 선택하셔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취업 준비 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새로운 직무를 전환을 위한 취업 준비), 대학원을 가면 어떤 메리트가 있을까요? 대학원 고민 중이기는 한데 백엔드 엔지니어는 대학원 진학률이 낮아 보입니다.
A. 취준 기간은 짧을 수록 좋습니다. 빈 공백기가 길면 길수록 면접관분들이 궁금해하십니다. 취업에서 대학원의 메리트는 특허나 새로운 기술 연구를 포함하는 분야에서 유용합니다. 연구 직무의 경우 석박사를 요구하는 공고도 많이 있습니다. 학위가 없다면 해당 직무를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부가적으로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생각됩니다. 창업이나 특허, 주변 인맥들이 모두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성과만 받쳐준다면 직장에서 진급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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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멘토의 답변은 기업의 공식 입장은 아니며, 직무/기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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