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류 합격률을 높인 단 한 가지 비법
*멘토링매치에서 멘토링을 받은 채채 멘티의 생생한 후기를 담은 아티클 입니다.
멘토링매치 [멘티 인터뷰] 아티클 시리즈
노무사/경력이직 상담
멘티가 많은 준비를 하고 멘토와의 대화를 임했다는 것을 이 짧은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었다. 20분, 30분의 한정된 시간일지라도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얻어 가는 것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철저한 사전 준비로 가장 값진 30분의 시간을 보낸 채채멘티의 이야기를 담아봤다.
멘티가 경험한 멘토링매치
- 멘토의 조언에 맞게 지원 전략을 조금씩 바꿔봤고 서류 합격률이 올라갔어요.
- 경력 이직 준비를 위해 헤드헌터 경험을 가진 멘토와 대화를 진행했어요.
- 질문한 내용 이외에도 연차와 경력을 보고 커리어 방향 등에 대해서도 조언해 주는 멘토를 만났어요.
- 멘토링 진행 전 질문을 구체화하며 꼼꼼하게 멘토와의 대화를 준비했어요.
안녕하세요. 멘티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노무법인에서 근무 중인 3년 차 노무사입니다. 경력 전반에 대한 고민과 사내 노무사로 이직을 준비하기 위해 멘토링 매치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멘토와 멘토링을 진행하셨나요? 멘토를 선택하게 된 계기도 궁금해요.
저는 현대자동차에서 경력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님께 자소서∙포트폴리오 피드백을 신청하였습니다. 커리어점프 멘토님은 현재 경력 채용을 담당하시면서 이력서를 직접 검토하신 경험도 풍부하셨고 무엇보다 헤드헌터 경험도 있으셔서 이제 막 이직을 준비하는 저에게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앞서 커리어점프 멘토님께 멘토링을 받아 보신 많은 분들이 이직 전반에 대한 조언을 얻으셨다는 리뷰가 많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경력 이직 쪽에 전문성을 가진 멘토를 찾으신 거군요. 사전 질문지는 어떻게 구성하셨나요?
저는 경력직으로 이직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기에 막막한 점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혼자서 작성한 경력기술서가 ‘과연 현직 인사팀에서 보기에 적절한가?’라는 궁금증이 매우 큰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멘토링을 통해 경력기술서에 대한 대략적인 검토와 기업체 사내 노무사에게 요구되는 직무역량 및 스킬에 대해 알고 싶었고, 이를 바탕으로 사전 질문도 작성했습니다.
멘토링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나요? 어떤 부분에서 특히나 도움이 되었는지도 궁금해요.
멘토님이 먼저 사전 질문을 확인하시고 제가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토대로 이력서와 경력기술서 전반적인 내용 검토를 해주셨습니다. 질문한 내용 이외에도 저의 연차와 경력을 보시고 커리어 방향 등에 대해서도 조언해 주셨어요. 아직 최종 합격한 곳은 없지만 멘토님 조언에 따라 지원 전략을 조금 바꾸어 지원한 결과 서류 합격률이 많이 올라가서 면접전형을 진행 중입니다.
서류 합격률이 올라갔다니 정말 축하드려요. 맞춤화된 조언을 듣고 전략을 잡는 게 중요해 보이네요.
커리어점프 멘토님은 저의 경력기술서 검토는 물론, 저의 이력상 인사팀에서 궁금증을 제기할 만한 포인트를 짚어 주셨어요. 저는 단순히 과거 이력으로 치부하여 가볍게 넘어간 특정 부분이 있었는데, 인사팀에서는 저의 경력상 해당 부분에 대해 가장 궁금해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멘토님과 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었고, 실제 1차 면접을 보게 된 한 회사에서 해당 내용을 똑같이 저에게 질문하여 멘토님 덕분에 미리 준비한 내용으로 답변을 잘 마쳤습니다.
면접관의 입장에서 조언을 해준 거군요. 지원자 입장에선 쉽게 알 수 없던 포인트라 더욱 도움이 됐을 것 같아요.
멘토링 전에는 단순히 규모가 큰 회사에 이직하겠다는 매우 막연한 목표만 가지고 있어 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중구난방으로 이력서를 제출했고 서류 합격률은 당연히 매우 낮았습니다. 그런데 멘토님이 저의 경력기술서를 보시고 저에게 적합한 업종을 찾아 주셨어요. 이후 해당 업종에 맞게 경력기술서와 지원 동기 등을 준비한 결과 현재는 서류 합격률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전반적인 커리어에 대한 조언을 해준 거네요.
저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대한 분량, 형식, 내용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주신 것 이외에도 중간중간 저의 이력서에 드러나지 않은 내용들을 질문하시면서 이를 바탕으로 조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실제 커리어점프 멘토님이 채용을 진행했던 경험을 토대로 저와 비슷한 연차/직무의 경우 실제 현업에서 어떠한 업무를 맡게 되는지, 경력경로는 어떻게 만들어가는 것이 좋은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조건적인 ‘할 수 있다! 파이팅!’등의 조언이 아니라 현실적인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고, 당장 원하는 업종과 규모의 기업으로 이직을 하는 것이 힘들다면 어떠한 방향으로 경력을 쌓아 최종적으로 커리어를 만들어 나갈지도 이야기해 주셨어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고 나니 오히려 복잡했던 머릿속이 정리가 많이 되었고 이직 회사 선정에도 감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걸 얻어갈 수 있었던 대화였던 것 같아요. 앞으로 멘토링을 진행할 다른 멘티들에게 팁을 준다면?
자소서∙포트폴리오 피드백은 30분으로 시간제한이 있는데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미리 준비한다면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이번 멘토링을 통해 느꼈습니다. 특별한 팁은 아니지만 “최대한 멘토링 때 질문할 내용을 구체화하라”는 것입니다.
질문을 구체화하는 멘티님만의 방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멘토링 신청 후 실제 멘토링을 진행하는 날짜까지 약 일주일의 시간이 있었어요. 그 기간 동안 “멘토링 때 이것만큼은 꼭 질문해서 알아가고 싶다"라는 내용을 구체화시켰습니다. 사전 질문지에 대부분의 내용을 기재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핵심 내용 위주로 적었기에 사전 질문지의 질문을 구체화하여 “어떠한 맥락에서 이러한 질문을 하게 되었다"라는 점을 멘토님께 말씀드리고 여기에 맞는 답변을 요청드렸습니다.
준비를 철저하게 한 만큼 좋은 대화가 오간 것 같아요.
멘토링에서 내가 꼭 얻어 가고 싶은 내용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최대한 구체화된 질문을 하셔야 효과적인 멘토링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멘토링 진행은 조용한 장소에서 이어폰으로 하시고, 멘토링 화면에 있는 메모 기능을 이용하시거나 노트북으로 본인의 이력서/자기소개서를 보시면서 메모장에 타이핑하는 방식으로 메모를 남겨가시면서 하시면 더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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