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오늘 회사는 상당히 작은 무역 회사예요. 사무실도 이전한다고 하는데 아직은 빌라 1층에 있고 홈페이지도 9월에 생긴대요. 근데 더 성장할 회사라는 생각이 들긴 해요. 경리로 취업했지만 인스타, 페북 등 마케팅 쪽도 맡게 될 것 같아요. 경력 쌓기 좋을 것 같고 연봉도 신입 3천만원이라 제 스펙에 비하면 나쁘지 않고, 직원 분들도 좋은 것 같은데

오늘 다른 곳에서 수요일에 면접 볼 수 있겠냐고 연락이 왔어요ㅠ 거긴 규모도 꽤 큰 곳이고, 연봉도 3천2백이에요. 그치만 지원자도 많고 합격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어요ㅠㅠ

그냥 오늘 면접 본 곳에 입사해도 괜찮을까요ㅠ?

아님 혹시 수요일 면접까지만 보고 8월 1일부터 출근해도 괜찮냐고 여쭤보면 오늘 회사에 많이 실례되는 일일까요ㅠ

첫 회사라 너무너무너무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