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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제가 육아로 사회와 단절된지 6년이 넘어서 잘 모르는걸까요?

작성2024.10.16
조회58
안녕하세요. 두아이 엄마랍니다. 
저는 주변에 아이를 같이 잠시라도 도와줄사람이 없는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서 육아를 했습니다.  독박육아란 단어가 싫어서 풀어서 써봤습니다. 
물론 남편이 육아에 참여도가 높고, 늘 제 편이여서 그나마 행복한 육아였어요.
제가 사는 동네가 교육환경이 안좋은 편이라, 2년 전부터 청약에 도전을 했고, 이번에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권이고.. 남편의 회사는 출퇴근 시간이 2시간이 넘는 거리라 이직을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한달도 전에 미리 회사에 얘기를 해두었죠. 
남편 회사가 지점이 전국적으로 있는 직장이라,
얼마전 소장님께 이사가는 쪽으로 지점연결을 부탁 드렸습니다. 직접 알아볼수도 있는데, 소장님을 통하는게 더 좋을것이란 판단이었는데...
소장님이 한달만 더 일해줄수 없냐고 부탁하시면서, 그렇게 해주면 연결해주겠다고 했답니다.
처음엔 얼마나 급하시면 부탁을 하셨을까.. 했지만.. 이내 화가 났습니다. 한달 더 해줘야 연결해주겠다는 말 자체가... 
남편은 성실히 지점에서 일했는데.. 
남편이  맡은 지역이 어려운 지역이라 사람들이 꺼리는 지역인데, 아무도 안맡겠다고 했답니다.
그런 지역을 불평없이 최선을 다한 사람한테,
그냥 부탁도 아니고 조건을 내세우면서 도와주겠다는게... 참 염치없고 오만한 처사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세상과 단절되서 뭘 모르는걸까요?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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