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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이직

출근 3일전 해고통보

작성2024.11.30
조회338

저는 네일리스트로 12월부터 출근하기로해서 2주를 기다렸고

출근 3일전 갑작스런 해고 통보를 받게되었습니다

이유는 원래 근무하시던 직원이 건강상 퇴사하시고 제가 그 자리로 들어가 출근하는거였는데 

그분이 상태가 호전되서 다시 오기로하셔서 자리가 없어져 저보고 출근이 어려울 것 같다 양해부탁한다 하셨습니다

처음 전화로 얘기듣고 너무 벙쪄서 어쩔수 없죠 알겠습니다 라고 대답했고 그후에 다시 생각을해보니 저한테 다른 갈곳이 있는지 의견도 물어보지 않으시고 해고통보를 당해 부당해고라고 생각이 든다고 연락을 추가로 보냈습니다

그 후에 원장님은 저한테 의사를 물어본거였다하는데 저는 정말 일방적 해고 통보를 받았었고 거기선 제가 알겠다고 해서 원래 직원분보고 잘 해결됐다 오셔도 될 것 같다고 하셨다고합니다

그래서 결국엔 알겠다고 말 한 제 잘못도 있다네요

지점이 두개인 곳이라 어느곳을 갈지 기다리는 중이었고 근무를 못할것같다고 들었는데 알겠다고한게 왜 잘못일까요? 처음부터 정말로 양해를 구하신거라면 다른 곳 갈곳이 있냐라고 물어보셨음 전 없다고 말씀드리고 출근 하길 희망했을겁니다 그냥 알겠다고 하지않고..

그리고 당연히 합격한 저한테 연락 오는데 아닌 그만두신 직원분께 안된다고 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출근만을 기다리며 새 드릴도 사고 면접 봤던 곳, 면접 보러오라 한 곳 다 거절하고 기다렸는데 한순간에 다시 일자리를 잃고 처음부터 면접보고 다닐 생각에 너무 막막하네요

여기 샵을 가기까지도 다른곳 다 면접보고 최소 2주는 걸려서 가게된건고 내일이면 12월인데 1월까지 근무 못할걸 상상하니 정말 막막해요

벌써 3달을 쉬어 생계 유지도 손도 굳는것도 너무 걱정되네요..


차라리 미리 알았음 다른곳을 빠르게 구해서 12월부터 근무를 하던지 면접 본 다른곳을 갔을텐데 이미 거절한 샵에 다시 출근 할수있냐 연락 보내는것도 아닌 것 같아서 못 보내겠고

2주간에 대한 시간이라도 보상받고싶다하니 보상은 아니고 미용인의 도리로써 10만원 주실 수 있다하네요

문자 보낸 후에 대표님이 따로 계셔서 전화했는데 연락주실때 보상은 생각지 못하셨고 사과만 하시려 전화 주신거라네요


저도 많지는 않아도 2년 가까이 경력이 있는데 이런 상황도 처음이라 머리가 하얘질 뿐이에요

시간적으로 피해만 입고 상처받고 정말 힘든 상황이네요..


또 저는 카페도 자주보고 카패 내에 구인글, 사이트 구인글도 자주 보는데  출근 의사 밝히고 출근 날짜 정한 순간부터 그 샵에선 구인공고가 계속 올라오더라고요 한 3번정도

근데 제가 출근 못할거같다 하시고는 지금은 다 구인완료 떴네요

그래서 이것도 여쭤보니 구인공고는 상시로 올려두고

연락온 분들 중 괜찮은 분들 있으면 면접보고 연락처 저장해뒀다 나중에 연락준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그건 그거대로 뽑지 않을거면서 면접본다는건 면접본 분들께 예의가 아닌거같고 참 아이러니 하네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