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조언] - 퇴사를 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
https://career.saramin.co.kr/feed/view/87559
사실 아무리 지금 회사가 별로라고 해도 긴 취준을 거치고 힘들게 취업을 성공했다면 바로 나가는 것이 꺼려질 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도 너무 힘든게 아니라면 환승 이직을 하거나 퇴사 전에 조금 더 챙길 수 있는 것을 챙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재직 중 적극적 이직 시도
2) 재직 중 이직 준비
3) 계속 다닐지 고민해 보기
1) 재직 중 적극적 이직 시도
다른 회사를 구하는 것은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도 가능할 수 있어요.
같은 직무의 중고신입은 그냥 신입보다 메리트가 있습니다. 반년 이상만 다녀도 어느 정도는 플러스를 받을 수 있어요.
정말 워라벨이 너무 안좋거나 면접을 보러 갈 시간도 없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회사를 다니면서 환승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첫째로, 나가는 준비를 하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조금 편해져요. 어차피 오래 다닐 회사가 아니니까 조금은 누군가의 괴롭힘이나 회사의 불합리함을 넘길 수 있습니다.
둘째로 조급함을 버릴 수 있어요. 일이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곳에 지원하거나 면접을 볼 때에 어쩔 수 없이 갖게 되는 두려움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재직 중 이직 준비
면접을 볼 시간도 없고, 너무 힘들어서 위 과정 자체가 너무 고통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당장 퇴사하기 보다는 그동안 회사에서 했던 일들을 정리하고 다른 회사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찾아 이력서까지만 채워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바로바로 정리를 해야 나중에 이력서를 채울 때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고 의외로 보람도 있는 행동이에요.
그리고 사람인이 좋은 점이 이런 식으로 만든 이력서를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2) 과정에서 마음이 내키면 (1)로 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력서를 만들고 언제든 이직을 시도할 수 있는 상황에서 퇴사를 하면 조금은 발걸음이 가벼울 거에요.
3) 계속 다닐지 고민해 보기
이거는 그냥 정신승리라고 느끼는 분들도 계실 수 있고 두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지금 회사에서 내가 나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있을지, 그리고 이 회사가 그래도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세요.
혹시라도 지금까지 생각한 단점을 뛰어넘어 더 다니는 것도 괜찮게다 라는 생각이 들면 베스트이고, 그게 아니라 반대로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없다... 라는 판단이 든다면 나중에 퇴사해도 후회를 적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정년이 아니라면 퇴사도 취업의 한 과정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정말 하루도 버티지 못하겠다. 한다면 바로 나가는 것이 더 현명하겠지만 혹시라도 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한다면 한번정도는 위의 내용을 시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들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