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커리어
알고보니 가족회사….😢
작성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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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지 3주차 된 신입 입니다.
면접때 사적인 질문를 해서 좀 느낌이 별로였는데 역시는 역시 인가봐요.
1명만 뽑는다고 했는데 2명을 뽑아서 다행히 동기가 있어서 다행이지만 3주만에 벌써부터 회사가 싫어진다니…(첫 장이라 더더욱 그런듯)
불만사항을 말하자면
- 대표 +이사+과장 = 한가족임
- 식비x 다같이 법카로 밥먹음
- 맨날 먹던거만 먹어서 다른거 먹으려고 대리님께 여쭤보니 따로 먹어도 좋지만 괜히 모여서 뒷얘기 할까봐 다같이 먹는거라고 함
- 직종이랑 다른 일을 시킴( 예를 들면 마케팅으로 입사했는데 영업도 뛰어라 이런느낌)
- 사수 없음
- 연차수당 없다고 함(그래서 생기면 바로바로 쓰는게 좋다고 대리님께서 말씀해주심)
- 그 칸막이?? 그게 없고 뻥 뚤려있음
- 매일 업무 보고서 씀(대리님 왈: 무슨 일 했는지 판단하고 월급 주는거라고 함)
- 회식을 했는데 2차까지 강참이라고 대표가 말함(건배사도 시키고 무언의 술강요도 있움 - 대신 대리비나 택시비를 넉넉하게 줌)
- 평일에 있으면 샌드위치로 쉼(강제 연차)
- 워크샵….
뭐 그래도 회사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편, 칼퇴에 탕비실 먹을꺼 많은거…ㅋㅋㅋ
좋은건가 모르겠따
그리고 대리님이 진짜 좋은분임
우리한테 잘해주시고 모르는거 있으면 하나하나 알려주심. 우리보고 젊으니까 여기서 평생 있을꺼 아니지 않냐 경력쌓고 좋은곳 가라. 하고싶은 일해라 이렇게 말씀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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