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이직
앞날을 못 잡겠습니다 사무직이 안 맞는 걸까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작성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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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마음이 안 좋아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대학 졸업하고 급하게 취업 준비한 26살입니다 첫직장은 워라벨이 너무 없어서 퇴사를 하고 두 번째 회사는 사무보조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사무보조로 들어가서 사수한테 제대로된 인수인계도 못 받고 일을 시작해서 많이 혼났습니다 완벽하게 해서 보냈다고 생각했는데도 오류가 항상 있어서 반려당하기 일수였고 그걸 완화하고자 계획적으로 했는데도 다른 부분에서 너무 느리고 실수한다며 간단한 기입하는 건데 이걸 못하냐며 화를 엄청 내더라고요 첫직장에도 일을 너무 느리게한다며 욕을 먹었었는데 제가 그냥 일머리가 없는 걸까요? 아니면 사무직이 안 맞는 걸까요? 매장관리 매니저를 몇 년을 했었는데 그때는 욕을 먹은 적도 단한번도 없었어요 근데 그건 알바라 욕을 안 먹었었나 싶기도 합니다... 너무 착잡하고 자신감이 떨어져 오늘 입사한 회사에서도 일 못하겠다고 당일날 뛰쳐나왔어요 사무업무 프로그램만 실행하게되면 실수할까 봐 너무 떨리고 무서워서 계속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제가 너무 멘탈이 약한지... 아니면 이겨내고 사무직에 계속 안정적으로 도전해보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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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어보았는데 사수가 회원님께 업무 가르침을 가장하여 괴롭히고 업무 스트레스를 회원님께 푸는 걸로 보여요. 이러면서 요즘 사람들 욕하는거 보면 참..
제가 사람 가르쳐 봤을때 이건 사수가 어느 정돈 감안하고 본인이 신입일때를 잊지 말고 그 시절을 생각하며 가르쳐 주어야 하더라구요. 실수하면 그걸 커버 쳐주어야 하는게 사수구요.. 이게 싫으면 사람과 같이 일 절대 못하죠ㅎㅎㅎ
일머리는 하면서 늘어요. 이건 시간이 해결해 줘요. (개인차 있지만 적어도 6개월~1년 정도 되어야 일 능력이 생기더라구여)멘탈 약한거 아니에요~ 그 인간들이 잘못 된거지! 아직도 이런 문화인데 이걸 고쳐야지ㅡㅡ 어휴 정말. 회원님 그 곳에 재능 기부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다른 곳에 가서는 그 사수 처럼 안 그러심 되고 사람 좋고,돈 많이 주는 곳,워라벨 좋은 곳 꼭 합격되실 겁니다!
하루치 일한거 꼭 받으시구요. 취뽀 합시다!